[금요저널] 연천군 군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제3372부대-201대대는 지난 10일 군남면 취약계층 노인 가정을 방문,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민관군 협력 네트워크를 이루어 오전 내내 진행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9명과 4명의 복지팀 직원 및 대대원 9명 모두가 장시간 방 안에 방치되어 있던 각종 쓰레기와 오물을 처리하고 사용 불가한 가전 제품은 모두 폐기한 뒤 바닥 물청소로 개선사업을 마무리 지었다.
대상자는 홀로 사는 독거노인으로 주거지에 생활 폐기물과 오물 등을 가득 쌓아놓은 채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지내고 있었다.
군남면 복지팀은 우선 노인을 사례관대상자로 선정했으며 저장강박증 또한 의심되어 심리 상담을 위해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서비스 의뢰를 요청했다.
임항진 군남면장은 “이번 주거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해주신 군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제3372부대-201대대 참여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가구를 적극 발굴해 군남면이 복지 안전지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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