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하나, 둘, 셋” 구령 소리에 맞춰 마무리 운동을 하는 이들의 얼굴에 미소가 가득하다.
기다려왔던 운동프로그램에 참여해서 걷기 코스를 끝낸 사람들의 발걸음은 오히려 가볍기만 하다.
안양시 동안구보건소가 5월 말에서 8월 초까지 “건강워킹교실”을 운영 중이다.
“건강워킹교실”은 관악산 산림욕장 화요일 학운공원 수요일 자유공원 목요일 오전 매주 1회 전문 강사로부터 준비운동, 바르게 걷는 방법, 다양한 스트레칭 등을 배우고 함께하는 총 10주 ‘올바른 걷기 교육’ 프로그램이다.
전문가들은 “규칙적인 걷기는 모든 사망위험 감소, 각종 암 및 뇌졸중 등 질환 발병 위험을 감소시키고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한다”고 조언한다.
한편 동안구보건소에서는 시민들의 걷기 활성화를 위해 모바일 앱 “워크온”을 2019년부터 운영 중으로 이는 앱스토어 또는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설치가 가능하다.
안양시민 대상으로 20일간 15만보 걷기 챌린지를 통해 매회 성공한 챌린저 300명에게 추첨을 통해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
앱 내 ‘안양시민 동별 걷기’ 커뮤니티 가입으로 걷기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일상 속에서 걷기를 실천하며 코로나19 우울감을 해소하고 걷기 실천 분위기를 확산시킴으로써 만성질환 예방을 돕는 등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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