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제주화장품 판로개척을 위해 ‘국내외 온라인 자율마케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제주 화장품 기업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출 감소와 판로 위축 등 피해를 입은 제주화장품 기업이 일상회복으로 풀리는 국내·외 시장을 겨냥해 적극적인 브랜드 마케팅을 전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사업자등록증 상 본사가 제주인 화장품 기업이며 10개사 내외를 선발해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범위는 사회 관계망 마케팅, 검색엔진 마케팅, 블로그, 온라인 배너광고 라이브 커머스, 제휴 마케팅 등 국내외 온라인 마케팅 일체를 포함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제주경제통상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제주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외 마케팅 트렌드에 대응하고 제주기업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온라인 마케팅을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판로 확대 및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형석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다시 일어서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지속적인 마케팅을 통해 제주화장품의 우수성을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제주항공과의 제주화장품인증제도 홍보, 더 현대 서울 및 롯데백화점 에비뉴엘과의 팝업스토어 운영, 라이브 커머스, 유튜브 홍보영상 제작 등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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