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진구가 지난 11일 경기도 잣향기푸른숲에서 드림스타트 집밖 프로그램 ‘가족과 함께하는 힐링 숲 체험’을 실시했다.
사례관리 아동과 부모 6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숲체험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장기간 바깥 활동이 위축되었던 취약계층 가구를 위해 가족이 함께하는 나들이 시간을 제공해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 회복을 돕고자 마련됐다.
잣나무 숲길 산책으로 유명한 가평의 잣나무 푸른숲에 도착한 참여자들은 가장 먼저 숲 해설 프로그램 ‘나무가 들려주는 숲 이야기’를 들으며 숲길을 걷고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다양한 목재를 활용해 나무명패나 마음 상자 등 간단한 소품을 만드는 ‘뚝딱뚝딱 목공체험’과 자연 속 깊은 숨쉬기 및 맨발로 숲 걷기 등의 ‘산림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숲의 피톤치드를 만끽하며 가족들 간의 즐거운 추억을 쌓아갔다.
구 관계자는 “오늘처럼 나들이하기 좋은 날 드림스타트 가족들이 자연과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의 다양한 집밖 프로그램을 통해 대상 학생과 가족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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