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금천구는 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6월 9일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주관 ‘2022년 국가기록관리 유공 포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해 기록물 관리 역량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국가기록관리 유공 포상은 기록관리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1999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매년 기록관리의 인식을 높이고 기록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 기관을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금천구 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2019년 전국 최초로 마을공동체기록관을 개관해 마을 활동 기록을 수집, 생산하고 지속적인 전시를 통해 기록공간으로서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확립하는 등 마을기록의 중요성을 알린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마을 단위에서 생산되는 마을 활동 기록물을 주민들이 직접 모으고 보관, 전시함으로써 민간 영역으로 기록관리를 확장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
또한 주민을 대상으로 마을기록학교를 운영해 기록 활동을 촉진하고 관련 단체와 아카이브 시스템 MOU를 맺어 마을 기록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김유선 센터장은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마을의 새로운 가치를 발굴할 수 있도록 기록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소중한 기록물을 금천의 자산으로 보존하고 공유해 기록관리 발전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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