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진구가 관내 청소년 발달장애인들을 대상으로 8월까지 ‘난타’ 음악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관내 청소년 발달장애인 7명이 부모와 함께 참여하는 이 프로그램은 6월 11일부터 8월 13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10회에 걸쳐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가요부터 전통민요, 만화 주제곡까지 총 10곡의 난타 연주법을 배우게 된다.
구는 청소년 발달장애인들의 정서적 안정, 스트레스 해소에 기여하고 신체활동 능력 향상 및 협연을 통한 사회성 증진 등에 도움을 주고자 2019년부터 4년째 프로그램을 추진해왔다.
또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발달장애인 부모들은 자조모임으로 원활한 정보 교류가 가능하게 됐다.
한편 프로그램은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고 학습 능력에 따른 난이도를 조절하기 위해 3명, 4명씩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교육내용과 시간 및 프로그램의 필요성에 대한 만족도 조사가 실시될 예정이며 조사내용은 앞으로 운영될 발달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 기획에 반영된다.
이밖에도 구는 청소년 발달장애인들의 ‘난타’ 연주로 지역 축제나 행사를 통한 사회참여의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도 구는 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형성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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