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안성시노인복지관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농업정원연구회와 함께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반려식물 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농업정원연구회는 원예봉사를 위해 모인 안성시농업기술센터의 자율모임단체로 이번 안성시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에 ‘배우고 나누는 농업정원연구회’ 사업이 선정돼 노인복지관과 협력해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고 전했다.
연구회 회원들이 외출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반려식물을 만들어 노인복지관에 전달하고 노인복지관 직원들이 지역 내 독거어르신 20가구를 방문해 반려식물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이은영 회장은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작은 위안을 드리게 돼 저희 회원 모두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되고 어려운 분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동선 관장은 “연구회의 나눔 활동에 감사드리며 지역 내 어르신들이 반려식물을 키우면서 정서적으로 더욱 건강해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 나눔행사는 총 2회기에 걸쳐 독거어르신 총 40명에게 반려식물 2종을 나눠드리는 행사로 하반기에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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