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한국으로 피난 온 우크라이나 고려인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토크콘서트가 수원시청에서 열린다.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18일 오후 4시 시청 중회의실서 ‘우크라이나 고려인 피난민 토크 콘서트- 전쟁과 피난’을 개최한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우크라이나 상황과 고려인의 피난’을 주제로 한 최예진 대한고려인협회 부회장 강연과 ‘우크라이나 고려인 피난민과 대화’로 이어진다.
고려인 피난민은 우크라이나 현지 상황을 알릴 예정이다.
수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6월 17일까지 국내에 피난 온 고려인 동포들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과 생필품을 모금한다.
후원금은 기업은행 계좌로 이체하면 된다.
생필품은 사전에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로 연락한 후, 우편으로 택배를 발송하거나 직접 전달하면 된다.
후원물품은 토크콘서트 후 고려인지원단체인 사단법인 ‘너머’에 전달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전쟁으로 인해 피난을 떠난 우크라이나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고통받는 피난민들을 기억해주시고 적극적으로 후원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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