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강동구가 치매가족을 위해 매월 정기 특강을 개최한다.
꾸준히 늘어나는 치매환자에 지자체가 직접 나서 치매가족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환자와 지역사회가 공존해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사회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6월부터 매월 셋째 주 수요일마다 강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예방학습관에서 진행하는 치매가족특강은,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치매가족에게 필요한 유익한 정보를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치매환자의 가족 및 보호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을 통해 치매환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인간중심 돌봄교육을 지원해 심리적 부양 부담을 경감시키는 한편 치매환자를 위한 다양한 가족지원사업을 안내해 실질적으로 생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강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치매안심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번 특강으로 치매가족들이 사회에서 고립되지 않고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치매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통해 치매환자가 지역사회에 공존하며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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