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식품·의약품 분야 시험·검사기관 품질관리체계 운영에 대한 평가 결과‘적합’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국제수준 시험·검사기관 품질관리 규정 총 134항목에 따라 식약처가 연구원의 조직과 인력, 시설 및 장비, 시험검사 운영과 품질보증 능력을 엄격하게 점검해 판정했다.
이로써 연구원은 현재 운영 중인 실험실이 국제 표준기준에 적합함을 인정받음과 동시에 법정 시험·검사기관으로서의 역량을 객관적으로 확인받게 됐다.
대전시 남숭우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국제수준 시험·검사기관 인증 획득으로 시험·검사 결과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한층 확보하게 됐다”며 “사회·환경 변화에 맞춰 시민의 건강과 생명이 직결된 먹거리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전보건연구원은 1인 가구 증가, 식생활 패턴 변화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비가 증가하는 간편식에 대한 보존료 등 기준규격 미설정 유해물질 모니터링으로 시민의 안전 먹거리 요구에 적극 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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