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파주시는 9월 말까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가능성이 높은 동절기를 대비해 가금농장 44개소를 대상으로 특별방역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발생으로 야기되는 막대한 경제적 손실과 가금농가의 경제적 어려움이 반복되지 않기 위해 선제적인 방역점검을 통해 질병 유입 가능성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농장 울타리, 출입구 소독설비, CCTV 등 법정방역시설 이상 유무와 소독시설 적정 운영, 출입자 관리 및 사양관리 등 방역관리 의무준수 등으로 방역점검을 통해 농장의 방역상 미비점을 보완하고 가금농장 종사자의 방역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한다.
아울러 시는 부실한 방역시설과 소독설비 등은 계도기간을 두어 개선을 유도하고 개선되지 않은 농가에 대해서는 과태료 등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가금전담관을 통해 차단방역 중요성에 대한 교육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종래 동물자원과장은 ”농장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되지 않도록 가금농가 및 관련 단체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