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이천시는 지난 11일 이천청년회의소와 함께 설봉공원 장미공원에서 ‘행복한 우리가족 사진전’을 개최했다.
이천청년회의소는 극심한 저출생과 1인 가구의 증가로 전통적인 가족의 개념이 희미해져가는 요즘, 행복한 가족의 사진을 함께 봄으로써 가족 친화적인 도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사진전을 준비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사전 접수 된 가족사진 100여 점을 장미공원 산책로에 전시해 행사장에 방문하는 시민들이 행복한 추억이 담긴 모습을 보며 따뜻한 가족의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다양한 체험 부스,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댄스 공연 등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참여자 100명에게는 전시했던 사진 액자를 금주 내 배송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은 “그간 코로나19로 축소된 대면 행사에 대한 시민들의 아쉬움을 해소해 주는 좋은 취지의 행사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와 같은 청년회의소의 적극적인 인식개선 활동이 지역사회 가족친화 분위기 조성에 큰 영향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가족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