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평택시문화재단은 팽성예술인창작공간에서 지난 5월과 6월, 팽성지역 노인복지시설 29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힐링 캐리커처’ 이벤트와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찾아가는 캐리커처’ 이벤트는 작년에 이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지역사회의 분위기를 일신하고자 기획됐다.
팽성 지역의 노인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사진을 받아 디지털 작업 후 캐리커처 액자로 증정해 많은 호평을 받았다.
지난 5월 6일 팽성노인복지관의 어버이날 행사일에는 125명의 어르신이 참석했고 6월 9일 미소요양원의 두 번째 전달식에는 165명이 참석했다.
이날 디지털 캐리커처 액자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지루한 일상 속 이렇게 재미있고 행복한 선물이 찾아와 기쁘다”고 전했다.
평택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예상보다 길어진 코로나19 상황 속 ‘찾아가는 힐링 캐리커처’를 통해 관내 어르신들의 고단한 마음을 다독이는 시간이 됐길 바라며 작은 이벤트가 새로운 활력소로 작용하였기를 바란다”며 “참여한 모든 노인복지시설과 어르신분들께 고마움의 인사를 전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