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연천군노인복지관은 지난 6월 13일 우울감, 은둔형 어르신과 함께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효사랑교실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금번 프로그램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한 코로나블루, 우울감, 은둔형 어르신 200명을 대상으로 6월 호국보훈의달을 맞아 평양아리랑예술단을 초청해 공연을 준비했다.
평양아리랑예술단은 전통 소해금 연주를 시작으로 헝가리 무곡, 가요, 장고춤, 현대무용 등 분단된 한민족의 아픔과 평화통일의 절실한 영원을 노래하는 “우리의 소원은 통일 아 대한민국”을 공연해, 고전과 현대를 넘나드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군남면에 거주하는 박갑대상자께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오랫동안 누구를 만나기도 어렵고 힘들었다며 지금은 일상생활이 가능해졌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 집에만 있었는데 복지관 생활지원사 선생님이 주기적으로 전화도 주시고 방문도 해주시고 이렇게 좋은 공연도 소개해 주셔서 너무 행복하다고 말씀을 전해주셨다.
효사랑교실프로그램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99% 어르신이 매우 만족한다고 답변해 주셨으며 노인복지관은 향후 더 많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참여자가 다양한 문화체험 및 공연에 참여해 돌봄 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