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동두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3일 상반기 부모교육인 ‘아이와 죽음을 이야기하라’를 진행했다.
부모교육은 청소년 문제, 건강한 양육 방법 등의 주제를 선정하고 전문 강사를 통해 양육정보의 제공 및 자녀 이해를 돕는 교육으로 특히 올해는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로 인해 대인관계, 학교 부적응, 우울, 자해 및 자살 충동 등 어려움을 호소하는 ‘위기청소년의 이해와 대처’를 주제로 기획했다.
이에 따라 상반기 교육으로 수원시자살예방센터장이자 행복한 우리동네의원장인 안병은 정신과 전문의를 초빙해 청소년의 자해와 자살 충동의 이해 및 도움 방법을 함께 고민해보는 ‘아이와 죽음을 이야기하라’를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는 “주제가 무거워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 막상 와 보니 아이와 함께 하는 인생에 정말 유익한 교육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상연 센터장은 “센터는 위기청소년 관련 부모교육을 통해 부모님들께서 청소년의 위기 상황을 조속히 발견·이해하고 회복을 도울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을 준비할 예정이니 앞으로도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