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환경변화 대응의 일환으로 김포시의 토종종자를 보존하기 위해 6월 11일 공영도시농업농장에서 아라농장 텃밭 분양자들과 김포시 도시농업협의체 회원들이 모여 손모내기 행사를 성황리에 실시했다.
모내기 행사는 아라농장의 운영 및 교육을 맡고 있는 김포시도시농업협의체와 아라농장 텃밭분양자 및 그 가족이 참여해 아라농장에 조성된 생태논에 김포 토종종자인 자광미를 전통방식인 손모내기 방식을 이용해 직접 체험하며 환경변화에 따른 토종종자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아라농장은 친환경농장 전환에 따른 사전교육을 거쳐 올해 4월 15일부터 첫 운영을 시작했으며 김포시민 70명이 텃밭을 분양받아 친환경 텃밭작물 재배와 논 체험 활동 등에 참여하고 있다.
김포시도시농업협의체가 관리 및 교육을 맡아 텃밭 경작에 처음인 텃밭분양자들에게 친환경 작물재배 이론과 실습에 대해 매월 1~2회 교육을 진행 중이다.
이인숙 농업진흥과장은 “아라농장이 운영되면서 텃밭 분양자들 간 지역공동체가 잘 형성되고 유지되는 모습을 보면서 도시농업의 순기능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고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우려가 날로 커져 이에 대한 대책으로 토종종자와 친환경농업이 조명받고 있는 상황에 김포 토종종자인 자광미를 시작으로 다양한 토종종자를 보호할 수 있도록 힘쓸 것” 이라며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