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부평구 부평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4일 부평공원에서 ‘어르신과 공원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2022년 부평2동 마을복지계획의 일환인 ‘외로운 노인과의 아름다운 동행 사업’으로 홀몸노인의 돌봄 부재와 정서적 어려움을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이번 공원 나들이는 지역 내 홀몸노인과 협의체 위원 등 15명이 참석해 공원 산책과 다과, 윷놀이 게임 등을 진행했다.
행사는 협의체 위원들이 주도적으로 사업을 계획했고 사전답사와 다과준비, 당일 노인인솔과 게임 진행 등 역할을 분담했다.
임선영 부평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은 “매달 정기적으로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다보니 산책과 같은 외부활동에 욕구가 있어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나들이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혼자 지내기 쓸쓸하고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을 하지 못해 우울했는데 같이 나들이를 진행해 기쁘다”고 말했다.
박미자 부평2동장은 “주민이 주도해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한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한 주민의 복지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