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평택시는 지난 13일 시장 주재 관련 실·국·소장 및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 수자원관리부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가뭄 극복 종합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평택시 강수량이 평년의 53.7% 수준인 가운데 당분간 비 소식이 없어 공원 내 수목과 가로수 특히 영농 피해가 심할 것으로 예상되어 가뭄 피해 최소화를 위한 관련 실·국·소 및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의 추진대책을 공유하고 해소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기상청에서는 평택시를 포함한 전국이 기상가뭄으로 장마가 시작되는 6월 하순경에나 남부지방부터 점차 가뭄이 해소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평택시는 가뭄대응 T/F팀 운영, 대형관정 정비 및 신규설치, 한해 대비 양수장비 점검 및 추가공급, 농업용수공급 불량지역 긴급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에서는 이동, 기흥 저수지에 대한 가뭄대책계획 수립, 간단급수 추진, 농업용수 절약 캠페인 실시 등 영농 피해 최소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상수도 정상공급을 위해서는 가압가동 실시, 비상급수차량 운행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공원 및 도로변 수목 관리분야에서는 자체 가용인력 및 장비를 활용해 관수확대 추진과 유관기관에 살수차를 지원받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장선 시장은 “6월 하순까지 강우 소식이 없는 만큼 가뭄 피해 예방을 위한 관련 부서 협업과 필요 시 타지역 살수차 확보 등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 가뭄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