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양주시는 14일 양주시청을 방문한 말레이시아 공무원단을 대상으로 현장견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운영 중인 ‘4차 산업혁명 시대 대응을 위한 정부와 공무원의 역할’ 교육 과정의 일환으로 한국 공무원들의 대국민 서비스 향상, 탁월한 업무성과 사례를 소개하며 내한 외국 공무원들에게 공직가치 리더십 함양과 동기부여, 향후 현지 도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양주시청을 방문한 말레이시아 공무원단은 말레이시아의 건설청, 고등교육부, 선관위, 과학기술혁신부, 천연자원에너지부 소속의 중견관리자로 말레이시아를 대표하는 인재들이다.
지난해 인사혁신처 주관 제7회 대한민국공무원상 수상자인 이대호 정보통신과 팀장은 직접 연단에서 말레이시아 공무원들에게 사물인터넷을 활용해 보안·범죄예방 플랫폼을 구축한 계기와 과정 등을 설명했으며 우수사례에 대해 지상파에 방송됐던 영상을 함께 시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말레이시아 공무원단은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강연을 들으며 ‘IoT기반 스마트보안 잠금장치 및 범죄예방시스템’의 기본 체계와 역할, 주요 성과에 대해 배웠으며 양주시의 우수사례를 자국의 사회안전망 강화 모델로 벤치마킹하려는 의지를 내비쳤다.
김종석 시장 권한대행은 “양주시의 혁신적인 우수사례가 전국을 넘어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창의적인 혁신서비스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