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관내 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2022학년도 고등학교 학교 자율적 교육과정 운영 역량 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고등학교 수업량 유연화를 활용한 학교 자율적 교육과정 운영 지원과 창의적인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및 고교학점제 기반 교육과정의 학교 간 동반성장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수업량 유연화’는 교과목 1단위 수업량 17회 중 1회를 학생의 진로·적성, 학습 수준 등에 따라 주제중심 융합형 프로젝트 수업, 과제탐구 수업, 동아리 연계 수업 등으로 단위학교가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한 것을 말한다.
이번 워크숍은 고교학점제 기반 교육과정의 맥락에서 학교 자율적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공감의 학교문화 조성, 학교 자율적 교육과정 운영 지원을 위한 실천사례 공유 등을 통해 경험적·실천적 지식 공유 및 확산을 주요 내용으로 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자율적 교육과정은 학생의 학습 선택권을 확대하고 학습경험의 질과 폭을 심화하기 위해 학교별 여건과 특색에 맞게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학교별 특색있는 교육활동, 삶과 연계된 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배움의 주체로서 배움과 성장의 기쁨을 느끼고 스스로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미래핵심역량을 함양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