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보건복지부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2022년 케이-생명건강 지역센터 지원사업에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6월 14일 케이-생명건강 지역센터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사업 추진을 위해 의생명연구원 연구기획부 산하에 케이-생명건강 지역센터 사업을 운영하는 전담조직을 마련하고 헬스케어혁신파크 내 ‘이노베이션센터’를 구축했다.
우수한 시설·장비 등 기반시설을 갖춘 산학협력지구가 지역 기술창업 및 성장 단계별 지원을 통해 전국 생명 산학협력지구의 창업 기능 활성화 지원 보건복지부는 2019년부터 ‘지역 클러스터-병원 연계 창업 보육 지원사업’을 추진했고 투자 유치, 고용 창출 등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2년 ‘케이-생명건강 지역센터 운영’으로 사업명을 변경, 개소 수를 늘리는 등 사업을 확대·고도화했다.
3개소 → 6개소 이는 지역 생명 산학협력지구가 보유한 인적·물적 기반을 활용해 창업기업을 육성하고 산업 성장을 견인하는 지역 거점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22년 6월 기준 6개 주관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조선대학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인천테크노파크, 대전테크노파크 분당서울대병원은 ‘케이-글로벌 백신 중심지 전략’의 일환으로 새롭게 지정된 ‘백신특화형 케이-생명건강 지역센터’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감염성 질병 실험에 필요한 동물이용 생물 안전 등급시설을 활용하고 진료 현장과 연계 가능한 개방형 연구공간을 마련하는 등 백신 및 첨단 생명 분야 창업기업의 기술을 빠르게 상용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형훈 보건산업정책국장은 “분당서울대병원 케이-생명건강 지역센터는 처음 개소하는 ‘백신 특화형’ 지역센터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하며 “뛰어난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들이 기술사업화에 성공해 우리나라가 케이-글로벌 백신 허브로 거듭나는 데 도움을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보건복지부 역시 보건산업 분야의 창업기업 육성과 케이-글로벌 백신 허브화 전략 달성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낌없이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