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농림축산식품부는 6월 1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함께 에이티센터에서 전통주 관련 주요 현안 및 산업 발전방안 논의를 위해 ‘전통주 산업 진흥 토론회’를 개최한다.
농식품부는 엠제트세대의 전통주에 대한 관심 증가와 연예인의 주류시장 진출 등으로 전통주가 인기를 끌면서 제기된 전통주 개념에 대한 이견과 ‘전통주 등의 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전통주 산업발전 기본계획의 주요 과제에 대해 업계, 전문가, 관계기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이를 제3차 전통주 산업발전 기본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토론회를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토론회는 농촌경제연구원 김용렬 박사가 좌장을 맡았으며 관련 협회 중심의 당연직 위원과 주제별 전문가 위원으로 토론자를 구성해, 전문가 주제발표 후 위원 간 자유로운 토론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토론회는 3주 간격으로 총 5회에 걸쳐 8월 말까지 운영되며 6월 15일 첫 번째 발제는 경기도농업기술원 이대형 박사가 전통주 개념 재정립을 주제로 최근 관심이 커지고 있는 전통주의 개념과 기준, 재정립의 필요성 및 개선 방향 등을 발표한다.
이후 4차례에 걸쳐 전통주 산업 진흥을 위한 방향과 개선과제, 전통주의 소비 확대와 수출전략, 전통주 기술개발 및 품질향상, 청년창업과 전문 인력 육성에 대해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농식품부 전한영 식품산업정책관은 “토론회를 통해 전통주 관련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공론화해 중견업체와 소규모 전통주 업체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전통주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