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은평구는 지난 14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워크숍에는 아동학대 대응 실무자인 은평구 아동학대조사전담공무원, 서울서부·은평경찰서 학대예방경찰관, 서울은평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 등이 참여했다.
워크숍에서는 아동학대 대응 실천사례 공유를 통해 각 기관의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과 접근 차이를 확인하고 상호 간의 역할을 명확히 인지함으로써 공동의 이해를 높였다.
또한, 심리유형검사 시행을 통해 실무자의 성격유형별 그룹을 구성해 집단 문제해결 방법 등을 모색했고 유형별 스트레스 해소법을 공유하며 업무로 지친 실무자의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아동학대 대응 기관 간 실무자들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갖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번 합동 워크숍을 통해 상호 이해와 협력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기관 간 긴밀한 협력과 신속한 조치를 통해 아동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