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대문구가 지난 6월 5일 환경의날을 기념해 이달 17∼18일 관내 홍제천 일대에서 ‘함께 GREEN 미래’ 행사를 개최한다.
17일 오전 10시∼오후 5시에는 ‘서대문 두바퀴환경센터’에서 ‘에코존’과 ‘그린존’이 운영돼 홍제천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과거의 홍제천 사진과 비교해 보거나 물병 주머니 및 부채를 만들 수 있다.
18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는 안산 벚꽃마당 일대에서 ‘에코엔티어링’이 열린다.
사전 신청한 열 가족이 10개 지점을 이동해 가며 생태 보전의 중요성을 알려 주는 환경 미션을 수행한다.
같은 날 오전 10시∼오후 5시 홍제천 폭포마당에서는 녹아내리는 얼음 섬 VR 체험 자전거 자가발전으로 주스 만들기 양말목 업사이클링 공예 환경 퀴즈왕 등 14개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아울러 ‘2022년 서대문구 환경보전 그림그리기 글짓기 대회’ 수상작 30여 점도 전시한다.
또한 18일 오후 3시에는 홍제천 폭포마당 기념무대에서 환경의 날 기념식과 기념음악회가 열린다.
2시간여 동안 환경보전 유공자 표창, 환경보전 그림그리기 글짓기 대회 시상, 환경지킴이 마술 공연, 서대문구청직장어린이집 유아 합창, 명지중학교 댄스동아리 공연, 클래식 5중주 연주, 팝밴드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문석진 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저탄소 생활 실천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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