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회천2동, 관내 지역주민 대상 ‘재활용 아이스팩 방향제 만들기’체험 교육 전개

[금요저널] 양주시 회천2동 행정복지센터는‘지구살리기탄소줄이기 함께 Green미래’탄소중립 프로젝트의 일환으로써 무분별한 아이스팩 폐기에 따른 환경오염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아이스팩을 재사용하는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해 관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재활용 아이스팩 방향제 만들기 야외 체험교육’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활동은 회천2동만의 특별한 탄소중립 프로젝트 10번째 이행과제로써 지난 11일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된‘이음마켓’ 행사와 연계, 행사장 내 별도의 체험부스를 설치하고 행사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주민들의 높은 호응도 덕분에 당일 준비한 100명분의 재료가 모두 소진되어 체험교육이 조기 종료되는 등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

회천2동은 지난해 ‘재활용을 넘어 새활용’이라는 새로운 환경 패러다임 정착을 목표로 지역사회 단체와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아이스팩을 재사용한 방향제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교육 사업을 지속 추진해왔다.

특히 지난해 8월 코로나19 지역전파 확산을 우려해 대면 수업이 어려워진 상황에 직면 했을때 보다 많은 주민이 체험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 동영상을 직접 제작·배부하는 한편 관내 초등학교에 방향제 재료 키트를 무료 보급하는 등 비대면 환경교육 사업을 위한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지역주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또한 새활용의 지역사회 전파, 더 나아가 새활용의 의식구조화를 위해 지역주민들과의 직접 소통을 위한 대면 체험교육을 철저히 준비했고 체험교육을 성황리에 진행하는 등 환경교육 사업을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현재까지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체험교육에 참여한 주민 장모씨는“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비대면 소비문화가 급속히 확산됨에 따라 처치 곤란한 아이스팩이 수도 없이 배출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

하지만 아이스팩을 무작정 버리는 것이 아닌 재활용하는 것만이 지구와 환경을 살리는 길이다”며 “이번 체험교육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방향제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저뿐만 아니라 함께 참석한 우리 아이들도 알게 되어 기뻤고 환경보호를 위한 새로운 노하우를 터득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이번 체험교육을 직접 기획한 홍미영 동장은 ＂사실 아이스팩의 내용물을 뜯지 않고 재사용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긴 하지만 수거 장소를 찾지 못하거나 너무 많아서 처치 곤란일 때는 방향제로 만드는 것 또한 자원순환을 위한 환경보호의 첫걸음”이며 ＂우리 동에서는 앞으로도 일상생활 속 주민들이 자원순환에 적극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을 발굴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회천2동에서는 올해를“지구살리기탄소줄이기 1일 1감탄으로 함께 Green 미래”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탄소중립 프로젝트를 시행중에 있으며 지난 1월부터 탄소중립 프로젝트 제1탄 재활용품 보상교환 사업을 시발점으로 매월 세번째주 월요일은 재활용품을 두배로 보상해주는 재활용품 모아모아 데이, 깨끗한 우리 동네 만들기 사업 추진 등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다양한 동정시책을 적극 펼쳐가고 있다.

참고로 이음마켓 행사는 10월 8일 추석 연휴를 제외한 매월 두 번째주 토요일 덕계근린공원 야외무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아울러 아이스팩 방향제 체험교육 또한 이음마켓 행사 당일 별도의 체험부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