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포천시는 지난 11일 포천청소년문화의집에서 ‘2022년 포천시 제2회 청소년어울림마당 생명·존중 페스티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포천시 청소년어울림마당 생명·존중페스티벌은 청소년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위기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청소년심폐소생술대회 및 안전관련 체험부스 등을 운영했다.
이번 청소년 심폐소생술대회는 초·중·고등부 3개 분야로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등 총 14개 팀 42명이 참가했다.
청소년들은 각각 심정지 상황극을 연출하고 환자의 의식확인, 119상황통보, 자동제세동기를 활용한 심폐소생술 실시,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법 등 환자의 호흡을 살리는 전반적인 과정을 선보였으며 포천소방서 전문 소방관이 심사를 진행했다.
또한 다양한 체험부스를 청소년문화의집 1층에서 진행해 청소년과 시민 약 200여명이 참여해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포천소방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생명 존중과 안전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이번 대회에 참가해 기쁘다 특히 초등부 학생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것을 보며 대견하고 감명받았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다음달 23일에 진행되는 ‘2022년 포천시 제3회 청소년어울림마당 락페스티벌’에서 열린다.
포천시장상에는 ‘지현초 삐까뻔쩍~ 건강’, ‘포천여자중학교 K-119 걸즈’, ‘송우고’, ‘동남고 링크’ 포천소방서장상은 ‘포천초 소중한 생명 지킴이’, ‘영북중 YB팀’ 포천시의회장상은 ‘포천초 청심플러스’, ‘포천중 닥터쓰리’가 수여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문화 감수성 증진 및 건전한 놀이문화 정착과 청소년문화·예술·놀이 체험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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