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 만수4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공무원, 경찰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원실에서 업무 중 발생할 수 있는 비상상황 대비한 모의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모의 훈련은 최근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폭언과 폭행 등 특이 민원으로부터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현장 대응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상황별 민원응대 매뉴얼에 따라 민원인 진정 유도, 고지 후 녹음 실시, 비상벨 호출, 피해공무원 격리 보호, 일반민원인 대피 유도, 가해 민원인 제압, 가해 민원인 경찰 인계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공무원 개인의 역할별 업무 숙지, 남동경찰서와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및 신속한 경찰 출동을 위해 설치한 비상벨을 통해 사건 발생 시 경찰관 출동 여부 확인 등에 중점을 뒀다.
윤영희 만수4동장은 “이번 모의훈련을 계기로 더욱 안전한 민원실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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