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장기본동주민자치회에서 주관한 버스킹 공연과 플리마켓 행사가 지난 6월 10일 11일 양일간 장기역 시계탑광장에서 펼쳐졌다.
2022년 장기본동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이번 행사는 도심속 소공원을 활용한 문화공간 제공과 다채로운 공연 및 체험형 행사를 통한 주민참여 유도를 위해 기획됐다.
10일 버스킹 행사는 초대가수인 빈티지 재즈 밴드 “The Bliss Korea”의 사전공연으로 시작해 기타보컬, 솔로 트리오, 섹소폰 연주 등 4개팀의 버스커들의 열띤 공연이 이어졌다.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시계탑광장은 공연 관람을 위한 주민들로 가득 차고 버스커들이 펼치는 열창에 관객들은 뜨거운 호응을 보내는 등 열기가 뜨거웠다.
다음날 11일에 진행된 플리마켓에는 총 36개팀의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직접 준비해 온 핸드메이드 애견소품, 의류, 악세사리 등 중고물품을 판매했다.
이날 플리마켓에 참여한 주민뿐만 아니라 미처 참여하지 못한 주민들까지 다음 행사일정까지 문의하며 재참여 의사를 밝히는 등 모처럼 진행된 알뜰장터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를 준비한 황영식 주민자치회장은 “금년도 첫 주민자치 사업인 버스킹과 플리마켓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지속적으로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광식 장기본동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애쓴 주민자치위원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화합을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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