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지난 14일 장기동행정복지센터는 위기이웃 발굴지원을 위한 “복지상담실이 찾아왔어요” 행사를 시행했다.
이번 행사는 복지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음에도, 알지 못하거나 거동이 불편해 행정복지센터 내방이 어려운 이웃 발굴을 위해 시행됐다.
행사 장소는 장기동 먹자골목 내 장기어린이공원으로 평소 통·반장 등 지역주민을 통한 위기이웃 제보가 자주 이뤄지던 지역이다.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은 사회복지 전담공무원을 통해 기초연금,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부터 장애 등록 절차까지 전문적인 상담을 받았으며 상담을 통해 지원 가능성이 있는 경우 바로 신청서를 작성하는 등 원스톱 서비스를 받았다.
또한 김포보건소에서 간호공무원이 파견되어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등 간단한 건강검진 서비스와 IBR뷰티 미용학원의 재능기부로 무료 이·미용 서비스도 이뤄졌다.
한흔지 장기동장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해소를 위해 이러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가 자주 이뤄져야 했으나, 그동안 코로나19 확산으로 각종 대면 행사 진행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앞으로는 주민의 복지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주민밀착형 복지와 적극행정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복지상담실이 찾아왔어요” 행사는 오는 21일 화요일 3시부터 5시까지 추가로 시행할 예정이며 지역주민의 수요에 따라 장기동행정복지센터의 정기사업으로 채택해 추후 관내 다른 장소에서도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