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민선 8기 양주시장직 인수위원회는 15일부터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4층 중회의실에서 주요업무 보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정인수 절차에 돌입했다.
이번 업무보고에는 강수현 당선인, 김상헌 인수위원장, 이흥규 자문위원장을 비롯해 분과별 인수위원과 자문위원 등이 참석해 실·국·소 부서장의 시정 주요 업무와 당면 현안사항 보고를 청취하고 정책 기조 마련을 위한 논의를 진행한다.
이날 열린 첫 업무보고에서 인수위는 기획행정실을 시작으로 복지문화국, 일자리환경국, 교통안전국 순으로 4개 부서의 보고를 받고 사업별 현안 사항과 향후 추진 방향 등에 대해 질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인수위원들은 인수위 운영 기간 내 실시할 주요 핵심사업 현장 방문에 앞서 관련 사업 추진현황, 계획 등을 집중 점검하며 현안 중심의 대책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오는 16일에는 도시주택국과 양주도시공사가 보고하며 17일에는 도시성장전략국, 농업기술센터, 담당관, 평생교육진흥원, 보건소, 도시환경사업소의 업무보고가 진행될 예정이다.
인수위는 이번 업무보고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시정 현황과 주요 사업을 파악한 뒤 민선 8기의 시정 방향을 제안하고 선거기간 제시된 공약사항을 면밀하게 검토해 분야별 핵심 역점시책을 도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상헌 인수위원장은 “민선 8기 양주시가 순조롭게 운영될 수 있도록 업무보고와 분과별 회의를 거쳐 시민의 뜻이 담긴 시정 비전과 정책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라며 “새롭게 바뀐 양주시정을 기대하는 시민의 염원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활동하겠다”고 전했다.
강수현 당선인은 “민선 8기 핵심정책 과제 선정에 있어 가장 중요한 기준은 시민이 공감하고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지 여부다”며 “시민과 함께 변화하는 양주시, 미래가 기대되는 양주시를 만들기 위해 사소한 작은 것도 놓치지 않고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모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