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의정부시 송산1동주민센터는 6월 14일 지난해 백일홍을 식재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용현동 용현지하차도 상부 쉼터에 송산1동 통장협의회 등 자생단체 회원들과 함께 백일홍 5천 본을 심는 그린-플레이스 조성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시농업과는 올해의 그린-플레이스 조성사업으로 백일홍 모종과 사루비아 모종을 동주민센터 및 유관기관에 분양했으며 송산1동은 백일홍 5천 본을 분양받아 전년 그린-플레이스 사업을 추진한 용현지하차도 상부 쉼터에 식재했다.
송산1동은 한가운데 설치한 벤치를 중심으로 백일홍 모종 5천 본을 심고 바늘꽃 400본을 테두리 삼아 시민들이 갑갑한 도심에서도 꽃에 둘러싸여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각적 효과를 느끼도록 유도했다.
6월 14일 식재한 백일홍 모종은 주기적으로 물을 주고 통장협의회 등 관내 자생단체에서 잡초를 제거하는 등 세심하게 관리해 100일여 동안 시민들에게 도심 속 녹화공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보경 송산1동장은 “송산1동 그린-플레이스를 지속해서 조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도시농업과 직원분들과 통장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송산1동 백일홍 꽃밭이 매년 여름부터 가을까지 시민들의 안식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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