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시, 시민을 위한 그린인프라 조성에 앞장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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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5 11:19:44




    의정부시, 시민을 위한 그린인프라 조성에 앞장서다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그린인프라 조성을 통해 도시 생활에 지친 시민들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가족, 학생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직접 녹색 공간 조성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의정부시는 시민들의 취미·여가·학습·체험 활동이 가능한 도시텃밭을 자일동에서 운영하고 있다.

    도시텃밭은 의정부시 거주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3월 분양을 완료해 4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 분양자 모집은 총 400세대 분양에 1천66명이 신청할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분양 규모는 세대당 4평형과 8평형으로 각 50,000원·10만원의 분양료로 올 11월 30일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시는 원활한 체험 활동을 돕기 위해 농기구, 씨앗과 모종을 지원한다.

    또한 평일은 농업상담실에서 유선 상담을 실시하고 매주 토요일에는 도시농업 전문가가 직접 텃밭 현장을 방문해 파종·식재·재배요령을 설명해주며 초보 농부들의 도시농업 체험을 돕는다.

    도시텃밭 사업은 시민들이 본인이 직접 일군 텃밭에서 건강한 먹거리를 수확하고 도시농업 체험을 가족과 함께하며 소통과 힐링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한 다양한 사람들이 한데 어울리며 건강한 공동체 문화 형성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관내 10개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스쿨팜, 즉 학교생태텃밭을 조성했다.

    스쿨팜은 농업을 접할 기회가 적은 도시의 학생들에게 도시농업을 알리기 위해 교내 유휴부지나 자투리 공간에 텃밭을 조성한 후, 직접 작물을 심고 수확하는 체험을 통해 농업·농촌의 가치와 성취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교육적 효과가 큰 사업이다.

    시는 그린도시농업대학을 운영하며 도시농업전문가 양성에 힘쓰며 스쿨팜 조성 학교에도 도시농업관리사를 직접 파견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학교 안 작은텃밭 가꾸기, 스쿨팜 사업은 도시농업 체험 학습이라는 1차적 목표뿐만 아니라 일련의 과정을 통해 협동심과 작물의 생장 과정을 직접 확인하며 관찰력과 사고 능력 향상 효과까지 가져와 학생은 물론 학교와 학부모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의정부시는 지난 4월 관내 국공립어린이집과 유치원, 경로당, 장애인종합복지관 등 취약계층을 위한 시설 20곳에 대형 상자텃밭 38세트를 공급했다.

    대형 상자텃밭 세트는 대형화분, 원예상토, 상추모종, 텃밭 교재로 이뤄져 해당 시설의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텃밭 가꾸기 체험이 가능토록 구성돼 있다.

    또한 시에서는 대형 상자텃밭 분양 시설 중 총 11곳에 도시농업전문가를 파견해 텃밭 교육을 돕고 있다.

    관내 교육복지시설에 상자텃밭을 공급함으로써 도시농업 체험 교육은 물론 자연의 힘으로 건강한 일상 회복을 돕는 치유농업의 가치 그리고 농업을 통한 사회 공익의 실현이라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꾀하고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도시화가 가속될수록 그린인프라의 중요성은 더욱 더 커지고 있다”며 “삶의 터전이 되는 그린인프라를 시민들이 직접 참여·소통하며 만들어간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으며 올해 추진되는 다양한 사업들이 시민들의 정서적 풍요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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