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고양시 덕양구는 오는 6월 23일부터 10월 22일까지 매월 둘째, 넷째 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화정중앙공원에서 ‘2022 하마마켓’을 개최한다.
2020년도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수제품을 의미하는 ‘Handmade’에서 ‘ha’와 ‘ma’의 철자를 따서 하마로 이름 지어졌으며 지역주민에게 ‘하마공원’으로 알려진 화정중앙공원의 하마조각상 인근에서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마켓에서는 ‘실과바늘’, ‘그린데코’, ‘꽃실손뜨개’, ‘꿈마네’, ‘다경시네’, ‘메이릴리아트 도자기’, ‘지란지교’, ‘오드리하우스’ 등 지역을 대표하는 30여명의 작가들이 가죽, 종이, 나무 등을 이용해 직접 디자인하고 만든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목공예 수저젓가락 만들기, 사진 인화 등 체험거리와 ‘추억의 뽑기’, ‘제기차기’ 등의 이벤트 행사도 진행된다.
이밖에도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된다.
고양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거리예술단체인 ‘버스커즈’는 6월 24일 25일과 7월 8일에 마술, 통기타, 오카리나, 벌룬 퍼포먼스 등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고양시 가수협회에서는 재능기부를 통해 7월 9일부터 10월까지 뮤지컬 음악, 트롯, 색소폰 연주 등을 공연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핸드메이드 제품을 원하는 시민들에게 지역의 우수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창구를 제공하고 수제품 작가들에게는 그동안 코로나19로 꽉 막혔던 오프라인 판매망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수제품 사업 육성과 판매지원을 위해 직거래 장터를 정기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