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남양주시는 제3회 정약용 인문학 콘서트의 접수 날짜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고 15일 밝혔다.
정약용 인문학 콘서트는 남양주시 대표 문화유산인 정약용 선생의 학문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고자 개최하는 청소년 글쓰기 발표대회로 전국 14세부터 19세까지의 청소년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대회에 참가하려는 청소년은 지정된 주제에 따라 A4용지 4~5매 분량의 에세이를 써서 오는 7월 14일부터 20일까지 공식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후 표절 검사와 에세이 심사를 거쳐 선발된 중등부와 고등부 각 27명, 총 54명에 대해 인터뷰 심사를 진행하며 이를 통과한 36명은 정약용도서관에서 발표심사를 마친 후 최종적으로 18명이 정약용대상, 목민심서상, 흠흠신서상 수상자로 선정된다.
남양주시장상과 함께 고등부 정약용대상에는 5백만원, 목민심서상은 각 4백만원의 풍성한 상금이 지급되며 중등부 정약용대상과 흠흠신서상에게는 국외연수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발표심사에 참가했으나 아쉽게 최종 수상을 하지 못한 18명에게는 태블릿PC를 제공하며 모든 참가자에게 정약용 굿즈를 기념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9월 24일 열리는 정약용문화제에서 이번 수상자들과 함께‘정약용 인문학 콘서트’행사를 개최하며 시상식과 더불어 수상자들의 테드 발표, 축하공연 등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즐기는 인문학 축제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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