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안성시는 지난 13일 안성맞춤아트홀 문화살롱에서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문화기획 등의 경험이 많은 시민들로 구성된 문화해봄기획단 제3차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이달 초 문화도시 마스터플랜 수립 최종보고회 때 논의된 안성 문화도시 비전 및 방향성에 관한 협의를 지속해나가는 가운데 시민 대상 문화도시 홍보방안과 문화시민 거버넌스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이어갔다.
특히 예비문화도시 지정 신청 후 절차 중 발표자 선정에 대해 논의하며 준비과정에 있어 서로의 힘을 모으고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주기적으로 가질 것을 제안했다.
이에 더해, 지역사회 내 거주민의 문화 경험 증진과 주체적인 참여를 도모할 수 있도록 거주지역에 애정을 가진 시민들이 후원해 행사를 계획 및 진행하고 있는 단체의 활동 취지를 공유하고 협력하는 방안도 모색했다.
또한 문화도시 지정 신청과 별도로 지속적인 문화도시 인식 확산과 저변 확대를 위해 지리적으로 소외된 지역 및 계층을 찾아다니며 문화도시 사업설명회를 진행하는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는 방향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한편 문화도시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문화진흥법’을 근거로 ‘모든 도시는 특별하다’는 관점하에 지역 고유의 문화적 자산을 활용해 도시브랜드를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활성화를 도모하는 상징적인 정책 사업으로 지난 2018년도부터 진행했으며 안성시는 올해 진행될 제5차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