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본격적인 작물 수확철을 맞아 고령군 환경과 직원들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
환경과 직원 10여명은 6월 14일 우곡면 사촌리 유대근씨 농가를 방문해 양파 수확 및 양파대 자르는 작업을 진행하고 농민들의 애로사항도 들으며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농가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농촌인력을 대신해준 외국인 근로자들의 국내 입국이 제한되자 일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농가주는 “일손이 부족해 수확시기를 놓칠까 노심초사 했는데,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군청 직원들이 일손을 보태주어 큰 힘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환경과장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번기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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