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박종효 남동구청장 당선인의 민선 8기 정책기조와 방향을 설정할 남동구청장 인수위원회가 15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남동다목적체육관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박 당선인과 이윤성 인수위원장을 비롯 15명으로 구성된 인수위원, 한기용 부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수위원 위축 및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종효 당선인은 “인수위에 참여해주신 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 자리는 당면 현안사항 및 공약 추진의 기본 토대를 마련하는 자리로 공직자분들과 인수위원간 효율적인 협의를 통해 민선 8기 본격적인 출범이후 어떻게 정책을 이끌어갈지 방향을 모색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당선인은 “남촌산단과 축구단 문제 등 산적한 남동구의 현안을 어떻게 해결할지에 대한 고민을 통해 좋은 결과를 배출해 주시고 무엇보다 남동구민의 삶의 질이 좀 더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윤성 인수위원장은 “지금 남동구의 현안이나 정책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와 새로 시작하는 정책이 어떤 것이 있는지, 또한 당선인의 공약들과 중요사업들이 어느 분야에 포함돼 구민 여러분의 생활 환경이 개선될지를 중점으로 논의해 달라”며 “남동구를 위해 모인 분들인 만큼 인수위가 성공적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인수위원회는 15일부터 오는 24일까지 각 부서별로 주요 현안과 업무를 보고 받을 예정이며 첫날 정책기획국과 도시관리공단으로부터 보고를 받았다.
인수위원들은 정책기획국에 대해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남동공단 강소기술기업 유치와 청년 창업지원 확대를 위한 신용보증 방안 등은 물론 효율적 예산 활용 구민 안전관리 방안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