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부터 교과·비교과 학습사이트 11개→14개 확대, 학습사이트 선택도 최대 2개→3개로
by 편집국
2022-06-15 14:36:46
[금요저널] 오세훈 시장이 공약한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취약계층 4대 정책의 하나이자, 교육 사다리 복원을 위한 교육 플랫폼 ‘서울런’이 7월1일부터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
핵심적으로 ‘서울런’ 회원의 학습선택권이 넓어진다. 유명 인강을 무료·무제한으로 들을 수 있는 학습 사이트(업체)가 기존 11개에서 14개로 확대되고 어학 및 오디오북, 자기계발 클래스 등이 추가돼 콘텐츠의 양과 질 모두 풍부해진다. 회원 1명당 선택할 수 있는 학습 사이트도 2개에서 최대 3개까지 확대된다.
진로·진학 정보의 비대칭 해소를 위한 ‘1:1 컨설팅’도 다음달 1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중1~고2 학생들에게는 진로 및 학습설계를, 입시를 앞둔 고3과 N수생들에게는 입시전략 설계를 도와줄 예정. 진학 대신 취업을 선택한 청소년들은 8월부터 관심기업 탐방, 인턴 경험 같은 ‘직업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메타버스 공간에서 다양한 특강과 이벤트, 게임을 하면서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서울런 학습 놀이터’도 서울런 사이트 내에 새롭게 오픈(6.16.)한다.
서울시는 7월1일부터 업그레이드되는 ‘서울런’ 서비스의 주요 내용을 이와 같이 소개했다.
‘서울런’은 서비스 개시('21.8.27.) 6개월 만에 회원 1만명을 돌파('22.2.26.)한 데 이어 현재 14,400여명(6.13. 기준)의 회원이 가입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학습 참여율도 꾸준히 증가, 올해 회원가입 재개(2.25.) 후 3개월 간 평균 진도율(48.1%)이 전년 대비 5%p 증가했다.(작년 서비스 개시 후 3개월 간 진도율 43.1%)
사용자들의 긍정적인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서울런으로 공부하면서 학교 진도를 따라가기 수월해졌다는 이야기, 서울런을 통해 무료 강의는 물론 교재쿠폰 등 도움의 손길을 느끼며 위로를 받고 있다는 이야기, 서울런을 통해 검정고시에 합격했다는 소식 등 훈훈한 후기가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확대·강화되는 ‘서울런’ 서비스 주요 내용은 학습 사이트(교육업체) 11개→14개 확대 메타버스 ‘서울런 학습 놀이터’ 오픈 1:1 진로설계 및 입시전략 컨설팅 직업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이다.
첫째, 하반기 학습 사이트 변경이 시작되는 7월1일(금)부터 서울런 회원이 선택할 수 있는 학습 사이트(교육업체)가 11개에서 14개로 확대된다. 새로 추가되는 3개 사이트는 이투스(교과), 해커스(어학·자격증), 윌라(독서)로 다양한 학습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투스(교과)는 작년 서울런에 참여했다가 내부사정으로 올해 서울런에 참여하지 않는대신, 기존 회원들에게는 2022년 6월 말까지 콘텐츠를 수강할 수 있는 종합반 수강권을 제공해왔다. 이번 서울런 재참여 결정으로 기존에 이투스로 공부하던 회원들이 중단없이 학습할 수 있게 됐다.
비교과 업체로는 해커스와 윌라가 새롭게 서울런에 참여한다. 기존 참여 업체인 에듀윌도 어학 분야 콘텐츠를 추가적으로 제공한다. 어학(해커스·에듀윌)과 취업(해커스) 분야의 다양한 콘텐츠는 취업을 준비하는 서울런 회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윌라는 오디오북과 자기계발 등 다양한 클래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취약계층의 인문·교양 등 사회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학업으로 지친 회원들의 스트레스를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윌라는 7월 1일부터 모바일에서 우선 서비스를 제공하며 8월 1일부터는 PC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한다.
서울런 참여 교육업체가 확대된다.에 따라 7월1일(금)부터 회원이 선택할 수 있는 학습 사이트도 최대 2개에서 3개로 확대된다. 교과 11개 업체 중 1개, 자격증·어학 2개 업체 중 1개를 선택할 수 있으며 독서(윌라) 사이트는 중복으로 선택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