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남양주시에서 운영하는 해피누리노인복지관은 총 218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74년 만에 개방된 청와대를 방문하는 현장학습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차에 걸쳐 진행됐으며 먼저 지난 5월 27일 진행된 복지관 청와대 방문 행사는 복지관 문해교육 학력인정기관인 행복누리학교 학생 어르신 43명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행사 이후 청와대 관람에 대한 일반 어르신들의 문의와 요청이 쇄도하면서 사전 단체 예약을 통해 6월 9일에 175명의 어르신들이 추가로 청와대를 방문할 수 있었다.
9일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74년간 우리나라의 행정 중심이었던 청와대 곳곳을 관람하면서 기념사진도 찍고 새로운 감회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우리나라 최대의 재래시장인 광장 시장으로 이동해 시장을 둘러보고 맛 기행도 진행했다.
또한, 해피누리복지관은 그간 백령도, 제주도 등 체험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정서를 지원하고 지역사회구성원들을 연계해 왔으며 올해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행복 여행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어르신들의 욕구를 파악하고 다양한 체험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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