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시 성북구의 ‘나무와열매사회적협동조합’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모두애 마을기업에 최종 선정됐다.
행안부는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이 3억원 이상이고 설립된 지 2년 이상 된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높은 매출과 브랜드 가치를 보유하고 있어 일자리 창출, 지역 활성화 등에 기여한 기업 중 총 9곳을 선정했다.
‘나무와열매사회적협동조합’은 장애·비장애 아동의 통합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며 찾아가는·찾아오는 서비스와 더불어 긴급·일시·상시 가능한 틈새 없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성북구의 대표 마을기업이다.
특히 지역 내 장애아동을 위한 돌봄시설은 공적기관을 제외하고 ‘나무와열매사회적협동조합’이 유일하다.
장애아동과 그 가족들에 대한 사회적 돌봄의 필요성을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관심사로 확산시키며 통합 돌봄의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해 왔다.
또한 ‘나무와열매사회적협동조합’은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 102억원을 달성하고 지역의 고령자·장애인·경력단절여성 등을 양성 및 고용해 사회적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소득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나무와열매사회적협동조합’은 이전에도 2017년 행안부 우수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21년에는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 인증에도 성공했다.
또한 2019년, 2022년 서울시 사회적경제 우수기업에 선정되는 등 사회적경제 가치 확산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나무와열매사회적협동조합’은 올해 돌봄서비스뿐만 아니라 치료서비스까지 제공하기 위해 사업확장을 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효과로 수요와 매출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나무와열매사회적협동조합을 비롯해 지역에 뿌리를 둔 마을기업이 더욱더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그 가치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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