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대야··신천권, ‘마을공원 주민자율관리 모니터단’으로 안전한 공원 조성 앞장서

[금요저널] 대야·신천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4일 대야·신천권 도심 내 마을공원 주민자율관리 모니터단의 위촉과 발족식을 개최했다.

대야·신천권 내에는 약 54,500㎡ 규모에 마을공원이 27개소 산재돼 있다.

시설물 관리 및 보수, 청소 등을 위해 공원 유지관리 용역이 계약돼 있으나, 야간·주말 등 관리 취약 시간대 주민들의 불편사항이나 안전조치 미흡 등의 문제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이에 시는 주민 스스로 마을공원을 관리할 수 있도록 31명으로 구성된 모니터단을 구성해 주민 스스로가 관리자가 되어 편익을 도모하고 안전사고를 방지하며 이용자 간의 갈등을 주민이 해결해 가는 생활자치 실현에 나섰다.

이번 발족식을 시작으로 모니터단은 공원 내 무단투기 등 불법사항 모니터링, 저녁·주말 사각 시간대 안전한 이용을 위한 관리자 역할 등의 임무를 맡게 된다.

박명기 시흥시 안전생활과장은 “마을공원 자율관리 모니터단을 통해 사각지대 없는 안전한 공원을 조성해 시민 만족도를 더욱 높이겠다”며 “향후 분기별 간담회를 통해 마을의 다양한 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모임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