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2021년 한 해 동안 수원시 정수장·배수지의 수질을 검사한 결과, 먹는 물 수질 기준에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수원시상수도사업소가 2021년 수돗물 원·정수 수질 관리&결과, 수원시 상수도 시설 현황, 수돗물 생산·공급 과정, 수돗물 관련 상식, 알아두면 유익한 정보 등을 수록한 ‘2022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제작했다.
상수도사업소는 수돗물 원수와 정수의 수질검사를 주기적으로 하는데, 먹는 물 수질기준에 부적합한 결과가 나온 적은 한 차례도 없었다.
원수는 탁도 등 5항목 알칼리도 등 21항목 COD 등 22항목 질산성질소 등 47항목 크실렌 등 65항목을 검사하고 정수는 탁도 등 7항목 질산성질소 등 19항목 TOC 등 63항목 퍼클로레이트 등 79항목 안티몬 등 146항목을 검사한다.
수원시의 원수·정수 공급능력은 1일 51만 5000㎥에 이른다.
하루에 원수 10만㎥, 정수 41만 5000㎥를 처리할 수 있다.
상수도사업소는 수돗물평가위원회와 합동으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1년에 6차례 정수장·배수지 수돗물에 대한 수질 검사를 의뢰해 투명하게 수질 관리·검증하고 있다.
또 전문교육을 받은 주부 수질검사 모니터 요원이 수용가를 방문해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수돗물의 수질을 현장에서 검사한다.
관내 주요 지점 10개소 수도꼭지에 수질 자동측정기를 설치해 수질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수원시상수도사업소·수원시 홈페이지, 수도 요금 고지서 뒷면, 동행정복지센터 게시판 등에 수질검사 결과를 공지한다.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과 수질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운영하고 있고 상수도사업소 홈페이지·전화로 신청하면 가정 내 수돗물을 수질을 무료로 검사해주는 서비스도 있다.
‘2022 수돗물 품질보고서’는 수원시상수도사업소·수원시 홈페이지에서 전자책으로 볼 수 있다.
수원시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수돗물 품질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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