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마포구 도서관에서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엄마를 위한 명상요가 프로그램이 열린다.
마포구는 오는 21일 소금나루도서관에서 ‘엄마를 위한 명상 요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됨에 따라 구는 지난 3월부터 독서와 체육 프로그램을 접목한 ‘도서관 속 체육실’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앞서 세 차례의 요가수업이 진행됐으며 특히 지난 4월 소금나루도서관 옥상 공간에서 열린 강의는 많은 어린이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UN 세계 요가의 날을 맞아 오는 21일에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오전 11시부터 12시 30분까지 90분 동안 진행된다.
전통 요가의 역사와 철학을 알아가는 이론 수업, 명상 요가 수업 순으로 이뤄진다.
구는 오는 19일까지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할 엄마 1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참여 시 개별 요가매트가 필요하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소금나루도서관 홈페이지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코로나19로 우울했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정적인 이미지를 벗어나 문화복합공간으로서 역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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