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동작구는 오늘부터 19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2022 내 나라 여행박람회’에 참여해 용양봉저정, 사육신역사공원 등 관내 대표 관광명소와 축제를 소개한다.
이번 여행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최·주관하고 일상 회복 이후 자유롭게 내 나라를 여행하길 바라는 뜻을 담아 진행한다.
구는 코로나19 상황 속 국내여행 관심도가 여전히 높은 상황임을 고려해 관내 여행지로 가볼 만한 곳을 알리는 동시에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박람회에 참여하게 됐다.
우선 구는 ‘도심 속 힐링여행’, ‘나만 알고 싶은 한강 야경 맛집’이라는 키워드로 용양봉저정과 공원, 국립서울현충원, 노량진수산시장, 보라매공원, 사육신공원, 컵밥거리 등을 알리는 ‘지역관’을 단독 운영한다.
또한 용양봉저정공원에서 보이는 한강 야경의 아름다움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면서 여행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을 만들어 즉석사진 촬영 및 인화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동작구 여행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참여자들에게 여행용 파우치를 선물로 증정하고 문화관광해설사의 전문적인 해설을 통해 관내 명소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밖에도 관람객들의 관심을 높이면서 관광업계의 빠른 회복을 돕기 위해 관내 청년카페, 관광호텔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권을 제공한다.
이번 동작구 지역관은 행사 기간 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박태한 체육문화과장은 “지난 3년간 코로나로 인해 구민과 지역관광업계가 어려움을 겪은 만큼 이번 박람회를 통해 잘 알려지지 않은 관내 여행지까지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동작구에서 자유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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