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여주시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 뜨겁게 달궈진 놀이시설로 인해 아이들이 화상을 입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실외 어린이놀이시설 106개소를 대상으로 ‘화상방지스티커’를 부착했다고 밝혔다.
어린이 놀이시설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조사한 결과 ‘놀이시설자체의 결함’으로 인한 사고보다 ‘놀이시설의 잘못된 이용이나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많은 것을 감안해 뜨거운 여름철 한순간의 부주의로 발생할 수 있는 어린이 화상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화상주의 스티커’를 부착하는 한편 놀이시설 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는 안전이용방법에 대한 교육과 홍보도 강화할 것이라고 여주시는 밝혔다.
여주시 관계자는 “어린이 관련 안전사고는 한순간에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위험성을 알릴 수 있는 시인성이 좋은 스티커로 주의를 환기시키는 것이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