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하남시는 올 여름이 평년보다 무더울 것으로 전망되면서 독거노인 등 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방문건강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지역 내 건강 취약계층 4095가구를 대상으로 각 동별 방문간호사가 주기적으로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주거환경을 살피고 있다.
또 남·여 여름철 모자와 냉방바지 등 물품을 전달하며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건강관리 요령 등을 안내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내 가까운 무더위 쉼터를 안내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응급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박강용 보건소장은 “폭염특보시 대상자의 안전 확인을 위해 직접방문 및 전화, 문자 등을 집중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며 “하남시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누구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나실 수 있도록 방문건강관리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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