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안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1일 안성맞춤랜드에서 청소년안전망 1388청소년지원단과 멘티들이 함께하는 체육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안전망을 구축해 지역사회 위기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함을 목적으로 구성된 1388청소년지원단 내의 발견 · 구조지원단과 멘토지원단이 주축이 돼 멘티들과의 체육활동을 통해 정서적인 교감과 사회적 소통의 장을 나누는 기회로 마련됐다.
지원단과 멘티가 한 팀이 되어 체육활동과 더불어 난관에 봉착했을 시 문제 해결능력과 협동심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오후에는 보물찾기와 남사당 바우덕이 공연을 관람했다.
조화제 센터장은 “1388청소년지원단과 멘토 그리고 멘티가 하나가 되어 화합하고 소통하는 모습에 감동했고 1388청소년지원단을 비롯해 각 기관과 개인들이 적극적으로 후원물품과 노력을 아끼지 않고 지원해 주신 덕분에 우리 청소년들이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청소년들이 행복하려면 어른들의 헌신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배운 하루이기도 했다 앞에서 이끌어 주신 분들과 뒤에서 묵묵히 응원의 힘을 보내주신 회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지역사회 청소년 보호를 위해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적극적인 지원과 후원을 진행하고 있는 1388청소년지원단 단장인 박희수 안성시해병대전우회장과 부단장인 엄영자 안성시중앙어머니방범대장은 “체육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과 사명감을 느끼고 앞으로도 청소년이 안전하고 행복한 안성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참여한 멘티들은 “날이 너무 더워서 좀 지치기는 했지만, 처음 만나는 친구들과도 어색함 없이 잘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해주셔서 너무 좋았다”, “너무 재미있어서 여러 번 더 하고 싶다”, “사람들과 친해져서 행복하다”, “원래 사람들과 인사도 잘 못 했는데 이젠 용기낼 수 있을 것 같다” 등 다양한 의견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