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는 학교 숲이 조성됐거나 조성 계획 중인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숲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구는 산림·조경·식물분야 자격증 소지자 등 학교 숲 코디네이터 활동에 적합한 전문 인력을 파견해 학교 숲 교육 프로그램 운영, 학교 숲 관리를 위한 컨설팅, 수종별 특성·식재·관리 요령 자문 등 학교 숲 조성·관리를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
학교 숲 교육프로그램은 다양한 시각적 자료와 이미지를 활용한 이론 수업뿐만 아니라 야외에서 직접 보고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교구를 통한 수업이 병행돼 학생들이 흥미를 가지고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운영기간은 12월까지이며 사전에 학교 숲 코디네이터 교육 안내와 수업 참여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올해는 문학초등학교를 비롯한 서화초, 석암초, 인천남부초, 용일초, 주안북초 등 6개 초등학교가 참여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해 우리 주변 생물과 자연에 대한 학생들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겠다”며 “도심 속 생태 체험학습 기회 제공하고 교육 여건을 마련해 친환경 생태·감수성 향상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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