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구 청사 내 공중화장실 25곳을 대상으로 불법 촬영 카메라 단속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점검 인력 2명이 적외선 탐지기를 활용해 구 본청, 보건소, 평생학습관, 의회, 구청 별관 등 5개 건물 내 화장실 25곳을 점검했으며 불법 촬영 카메라가 설치된 화장실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구는 현장점검과 더불어 구청 방문객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 근절과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앞서 구는 올해 상반기 동안 공중화장실 88곳에 대해 전수조사를 벌였으며 하반기에는 공공근로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상시 점검반을 재구성하고 민간화장실과 다중이용시설까지 점검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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