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연수구는 지난 15일 연수구 솔밭공원에 게릴라가드닝을 실시했다.
게릴라가드닝이란 ‘기습적인 행동’이라는 뜻의 게릴라와 ‘정원 가꾸기’인 가드닝의 합성어로 도심 속 방치된 공간에 꽃과 나무를 심어 가꾸는 환경 개선 운동을 말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부터 연수어반가든 문화사업으로 시작돼 지역주민의 자원봉사와 게릴라가드너로 불리는 자원봉사자들이 강사의 도움을 받아 장소 및 초화 선정 등을 직접 구상하도록 기획됐다.
이번 대상지는 게릴라가드너들이 매일 이곳을 방문하는 어르신들의 의견을 종합해 선정했으며 나무 고사지로 방치된 공간를 꾸미기 위한 초화 선정 회의 및 식재작업까지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이루어졌다.
게릴라가드닝 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선학텃밭에서 진행되며 참여문의는 연수구청 공원녹지과로 하면 된다.
연수구 관계자는 “이번 게릴라가드닝 장소 선정은 코로나19로 지친 어르신들이 모이는 공간 주변을 꾸미자는 봉사자의 적극적인 의견이 반영됐다”며 “앞으로도 연수구 도심을 찾아 가꿔나가는 게릴라가드닝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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